<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구로구에는 주민, 단체, 기관들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고척2동에 위치한 차오름태권도장(관장 김성용) 소속 어린이 1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17상자(516개)와 백미 20㎏ 3포를 4일 고척2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달 17일에는 고척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공희창)이 평화성결교회(고척로 52가길 57)에서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설맞이 떡국대접 행사를 진행한다.
신도림동에 위치한 ㈜대성산업가스(대표 김형태)는 지난달 29일 노후주택 거주 홀몸어르신 등 난방취약가구에 온수매트 40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오류2동은 지난달 27일 오류2동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찾동 마을기금사업 ‘오류2동장학회 교복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찾동 마을기금사업은 오류2동 주민센터, 주민운영위원회, 오류2동장학회 등이 민관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 마을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오류2동장학회는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교복비(각 35만원)를 전달했다. 6개소 민간어린이집 원아들도 기금마련에 참여해 돼지저금통 248개(212만원)를 기탁했다.
구로3동에 소재한 ㈜에듀윌(대표이사 정학동)은 지난달 26일 구로희망푸드마켓에 백미 10㎏ 100포(21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에듀윌은 희망, 건강, 문화나눔, 장학재단, 사랑의 쌀 나누기 등 5대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금강학교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이 지난달 후원금 1,000만원을, MG새마을금고가 바자 수익금 1,000만원을 금강학교 이전비용으로 지원했다.
우리은행 구로구청점 직원들도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강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으며, 신도림동 자원봉사협력단은 매달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쌀 10㎏ 10포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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