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에어비앤비’와 협약…빅데이터·글로벌 숙박플랫폼 연계 정보공유·홍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 도내 농가민박 숙박정보를 세계에 홍보할 길이 열렸다.
강원도와 에어비앤비(Airbnb)는 5일 평창올림픽 홍보 및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적인 숙박정보 제공 사이트이다. 협약에 따라 도내 우수 관광자원 정보공유 및 상호 홍보에 나선다.
도의 투어 강원 다국어 모바일 앱과 에어비앤비 콘텐츠를 공유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활용, 관광객 맞춤형 관광시설 개선 등 민박 품질 향상에 나서는 한편 에어비앤비의 교육·곤리 시스템을 통해 농가민박 교육과 컨설팅을 한다. 평창올림픽과 2017∼2018 강원방문의 해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6158개 농가민박 정보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평창올림픽 대비 농가민박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마인드 함양 교육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농가민박과 연계해 세계에 소개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올림픽과 강원관광 홍보는 물론, 농가민박 등이 글로벌 숙박업소로 품질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림픽 기간 부족한 숙박시설도 해결하고 농가민박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