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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 중심 '해양문화 복합공간' 재탄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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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 중심 '해양문화 복합공간' 재탄생 총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1.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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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사진)은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내항을 중심으로 원도심 전역이 중국 관광객과 수도권 시민이 넘쳐나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내항1.8부두가 민간주도가 아닌 공공개발로 진행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인천시를 비롯 해양수산부, LH,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해 1·8부두 개발을 민간주도가 아닌 ‘공공개발’로 하기 위한 시발점이 됐다.
 구민 모두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내항 재개발사업의 첫 단추인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본협약 체결과 정부의 인천항 발전 방안 용역비 확보는 수십 년간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 환경피해로부터 구민들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싸워온 결과물로서 가장 큰 보람이며 구민들의 승리이다.

 
◆앞으로 인천내항 재개발사업 및 국제여객터미널 존치를 위해 추진하고 달성해야 할 것을 설명하면
-이미 항만의 기능은 인천 북항, 남항과 송도 신항 등 내항에서 외항으로의 기능이 전환됐으며, 쇠퇴한 내항에 대한 재개발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다. 내항의 입지는 공항의 하늘 길과 국제여객터미널의 바다 길이 열려있는 인천의 관문으로 인구 13억명 중국과의 경제·문화·관광 교류의 최적지이며, 2500만 수도권 인구의 대표적 해양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존의 화물차와 하역업체가 차지한 내항을 마리나산업 및 랜드마크 휴양 주상복합시설, 워터프런트 친수공간으로 개발을 추진해 그동안 고통 받은 각종 소음.환경오염으로부터 벗어나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도시 환경을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며, 인천내항을 중심으로 원도심 전역이 중국 관광객과 수도권 시민이 넘쳐나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구정을 위해 주력해서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항재개발 사업을 1·8부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내항 전체로 확대하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세계의 미항에 견주어 부족하지 않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구민과 함께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 그 시너지 효과를 신포권역을 비롯 원도심 전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겠다.
 특히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인천상륙작전 프로젝트로 월미도와 개항장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원도심 지역에 집약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도시의 브랜드를 확립하겠다.
 월디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리 모두의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력 신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기존 철도 선로를 이용해 연안권과 도심권을 연결하는 트램(Tram)설치 타당성 용역과 인천항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등을 실시, 내항과 원도심 전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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