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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감염병 선제대응 ‘선별진료소’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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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감염병 선제대응 ‘선별진료소’설치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1.0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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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규모…음압시설·클린룸등 갖춰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랑구청 1층 보건소 옆에 들어선 선별진료소는 38㎡ 규모로, 진료실, 접수실, 대기실, 전실, 객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진료소 내에는 음압시설, 클린룸, 자외선살균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호흡기 감염병 환자, 의심자 진료 및 상담, 검체 채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 때, 발생 초기에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세부 대응반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시스템 가동, 환자 신고 접수, 접촉자 관리에 신속히 대처했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과의 협력으로 환자들을 관리해 타 자치구에 비해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 ‘2016년 재난관리 대응능력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호흡기 질환 감염병 관리를 위한 독립된 전문시설인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차선희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선별 진료소 설치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책을 강구하고 구축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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