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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새해맞이 해피박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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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새해맞이 해피박스 페스티벌’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1.0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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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맞이 해피박스로 행복을 드려요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은 새해를 맞아 최근 고객 친화적으로 변모한 마포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13~15일 3일간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새해맞이 해피박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식전행사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시장 제철상품으로 구성된 해피박스와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소명과 민지가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2시에는 KBS 1TV ‘6시 내고향’의 리포터로 활약하는 개그맨 김종하의 진행으로 마포농수산물시장 2층 식당가 대표들의 요리경연대회와 시식회인 마포요리대첩이 열린다.

 

이어 3시에는 추첨을 통해 100개의 해피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해피박스에는 킹크랩, 생대구, 조개모둠, 연어회, 새우, 미역 등 싱싱한 해산물과 채소 등이 담겨 있어 불황기에 지갑열기가 어려운 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2시에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상금으로는 ▲1등 30만원 ▲ 2등 20만원 ▲3등 10만원으로 노래에 자신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오후 3시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마포시장 상품권(100만원~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주말장터가 열려 전통시장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고, 할인행사를 통해 기방, 지갑, 스카프 등 액세서리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309-04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로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장보기가 두려운 서민들에게 희망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열린다.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은 1시장 1특색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시장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구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점가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조성된다.

 

시장별로 특화환경 조성사업, 상품특화 지원사업, 디자인특화 지원사업, ICT특화지원사업, 교육 및 이벤트 사업으로 추진한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돛단배 형상화 공연장 조성, 꾸러미상품 및 포장용기 개발, 상품진열대 개선, 공동포장지 제작, 축제 및 주말공연, 장터 운영 등 12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점가는 빛거리 가구 설치, 우리동네 오가닉 야식 레시피 개발, 메뉴판, 공동음식 포장재 패키지 디자인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시장만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브랜드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화상품 개발과 홍보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포농수산물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고,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기불황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에 힘을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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