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4)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14)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 주차된 이모(40)씨의 그랜저 승용차에서 금품 4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훔친 돈을 모두 유흥비로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최군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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