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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알선 취업자 4년 연속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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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알선 취업자 4년 연속 ‘도내 1위’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1.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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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6만8732명 구직 성공

 경기도 성남시의 일자리 상담과 알선 등으로 취업한 근로자 수가 4년 연속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고용전산망인 워크 넷에 올라온 도내 31개 시·군 취업자 수를 비교한 결과, 시는 지난 2013년 9712명, 2014년 1만 3433명, 2015년 2만 303명, 지난해 2만 5284명 등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4년간 모두 6만 8732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인구수 등이 비슷한 규모의 인근 9개 지자체와 비교해도 해마다 취업자 수가 월등히 많은 수치다.
 시는 48곳의 지역에 일자리상담센터를 마련해 현장직업상담사가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펴고 있는 효과로 분석했다.
 성남지역 직업상담사는 여수동 시청 2층 일자리센터를 비롯해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성남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수정·중원·분당구청 민원실, 35곳 거점 동 주민센터, 6곳 특성화 고등학교 등에 배치돼 있다.
 지난해에만 현장직업상담사가 직장을 알선한 사람은 2만 1485명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취업 성공자(2만 5284명)의 85%를 차지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는 구미동 한국방송통신대학 성남시학습관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일자리상담센터에선 청년층·중장년층·특성화고교생·여성·퇴직자 등 대상별로 4∼5주의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설면접도 진행해 구직자의 특성과 취업여건에 맞는 직장을 알선하고 있다.
 또한 시는 취업박람회(연 3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연 4회),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연 17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현철 시 고용노동과장은 “계층별 맞춤형 취업알선과 구인기업에 맞는 잡 매칭사업에 주력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빠른 시일 안에 찾아주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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