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판매량 382만 5000톤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기침체 완화와 평균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산업용 및 주택일반용 수요가 함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수요량인 220만 톤 대비 5.6% 증가한 232만 3000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129만 톤 대비 16.4% 증가한 150만 2000톤이 판매됐다.
한편 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올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가스공사의 2016년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3145만 6000톤 대비 4.2% 증가한 3277만 3000톤으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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