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급수 확장 사업서 노후관로 사업으로 전환
상태바
급수 확장 사업서 노후관로 사업으로 전환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1.11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안정적 물 복지 실현 상수도시설확충 1260억원 투입

경북도는 올해 도민의 안정적인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상수도 시설확충 예산 126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수도 주요사업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8개소 770억원,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44개소 77억원,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2개소 3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개소 154억원,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2개소 31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 28개소 59억원, 노후정수장 및 노후관 갱생 등 45개소 128억원 등이다.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는 지방상수도 공급에 집중하고, 누수율이 높은 시군은 노후관 갱생, 누수감지시스템설치,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의성, 성주, 울진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등 1026억원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관망 정비, 노후관로 교체 등 상수도관로를 개량하게 되면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0%에서 2020년까지 92%로 끌어올리기 위해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상수도관망정비, 노후관로 정비, 노후정수장정비 등으로‘유수율 제고와 깨끗한 수돗물 보급을 통한 수도경영 효율화’를 경북도 수도정책의 목표로 설정해 추진하게 됐다.


김원석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지금까지는 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유수율 향상과 맑은물 공급 위한 상수도 정책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