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에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중문골프클럽에서는 이 기간에 페어웨이 맨발 걷기와 소망 풍등 날리기 등으로 구성된 '중문골프장 달빛 걷기' 행사가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구좌읍 하도리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닷가에서 소라, 보말, 미역 등을 채취할 수 있는 '바릇잡이 체험 이벤트가'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제주별빛누리공원은 고배율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할 수 있는 '제주 달빛 소나타'를 내달 1∼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이들 3개 프로그램 중 2개 프로그램에 참가해 인증 샷을 찍고 제주국제공항 1층 제주종합안내센터에 제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2014 가을 관광주간'을 검색하면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제공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제주의 자연을 만나다', '힐링여행-시원한 제주의 향기를 만나다', '문화예술여행-품격있는 문화힐링을 즐기다', 'LUCKY 7 제주여행!-제주의 7대 명품 시리즈'라는 주제의 맞춤형 여행코스를 만날 수 있다.이들 맞춤형 여행코스는 자녀 동반 가족, 5대 이상 친구, 지인을 핵심 대상으로 한 저렴한 1박2일,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짜였다.할인 이벤트에는 도내 132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국해저관광을 비롯한 91개 업체는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hijeju.or.kr)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업체에 제시하면 5∼50%를 할인해준다. 난타 공연을 하는 제주피엠씨 등 10개 업체는 쿠폰이 없어도 10∼50%를 할인한다. 성산일출봉 등 31개 도내 유료 관광지는 10% 할인한다.제주도는 매월 5만부를 발간하는 '제주여행스케치북'을 10만부 발간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음식, 숙박, 교통, 청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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