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눈썰매장이 개설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은 방학을 맞은 유치원·초등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겨울철 부족한 관광콘텐츠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악양면 평사리공원에 ‘팡팡 눈썰매장’을 개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사람(대표 한태곤)이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평사리공원 일원에 어린이용·성인용 눈썰매 슬로프와 실내 돔 놀이터, 야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2월 말 문을 열어 주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다.
특히 얼음을 깎아 만들어진 눈썰매장은 길이 30m 폭 6m의 유아용과 길이 75m 폭 20m의 성인용 등 2개의 슬로프로 구성돼 어린이집 원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튜브타입의 썰매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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