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여래암이 최근 문산읍(읍장 김용규)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노인 10명을 초청해 각각 20만원의 생활비를 전달하고 따뜻한 점심공양까지 제공했다.
추운 겨울철에 저소득 어르신께 성금을 전달하는 이 행사는 여래암 신도들이 매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나눔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소통의 길을 연다’는 뜻으로 11년째 전달식을 이어 오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여래암 주지 범산 스님은 “힘든 현실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건 없는 보시를 통해 자비의 마음을 실천하고 성직자의 수행의 길을 전념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