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올해부터 조직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마다 최소 3명, 최대 8명의 청렴지킴이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각 부서 내 팀별 1명 이상의 청렴지킴이를 지정해 매월 활동실적을 점검함으로써 복지부동이나 부당한 업무지시, 예산 부당집행 등의 행태가 조직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부서별로 청렴지킴이를 공모지정했고 전 부서의 주무팀장을 비롯해 회계서무 등과 함께 모아 청렴도 향상 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시는 오는 3월 이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설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향식 의사 전달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정책을 발굴개발해 낸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부서나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가장 먼저 내달에 관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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