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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연신내 상가번영회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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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연신내 상가번영회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1.1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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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대표 상업중심지인 연신내 로데오거리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연신내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일제정비에 나섰다.

 

특히 성인 광고물 등으로부터 취약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 일대를 청소년 안전지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신내는 구의 대표적 상업지라는 지역 특성상 각종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는 이에따라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비롯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 등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불법적으로 살포하는 성인물 스티커형 광고물에 대해서는 관내 경찰서 및 관련부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배포자 및 해당업체를 형사고발하고 위생단속을 통해 영업장 퇴출 등 강력히 조처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법규위반 특별 단속반을 가동해 성인물 전단지 살포행위를 비롯해 주변 첨지류 제거 등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이같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인근 상점가 사업주들의 가게 홍보를 돕기로 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신내 인근에 새로 가게를 개업한 사업주들은 가게 홍보를 위해 불법전단지 배포 등을 위탁해 왔던 만큼 구가 인근 주민자치회와 협의해 지하철 역 주변 또는 물빛공원 등에 홍보게시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불법 광고물도 예방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현재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벽보(전단지) 수거보상제 및 상시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가로등 및 전신주에 청 테이프 등으로 부착되는 광고물 특성상 정비 후에도 흔적이 남아 미관을 저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전신주 등에 부착방지용 특수 페인트를 도포하는 작업도 병행해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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