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어려운 이웃 위해 쌀 1,300포(10kg, 2350만 원 상당) 기탁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시흥5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9시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은행나무마트(대표 노수봉)는 설 명절을 맞아 10kg짜리 쌀 1,300포(2350만원 상당)를 시흥5동 주민센터(650포)와 시흥2동 주민센터(650포)에 각각 나누어 기탁했다.
은행나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익금의 일부인 10%를 적립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쌀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9년간 기탁한 쌀은 약 1만1700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7000만원이 넘는다.
이날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시흥5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주민센터를 찾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1인당 쌀 2포씩 나눠줬다.
은행나무마트 노수봉 대표는 “지역주민이 우리 마트를 많이 이용해 주신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작은 나눔으로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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