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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서 먹GO! 잡GO! 즐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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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서 먹GO! 잡GO! 즐기GO!”
  • 인제/ 이종빈·천인석기자
  • 승인 2017.01.2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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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8만여명 돌파…다양한 이벤트 ‘인기만점’
빙어GO게임·뜰채체험 등 체험 행사 대폭 확충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지난 21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 이틀 만에 방문객 수가 8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날씨 및 결빙 상황으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얼음 두께가 확보되지 않아 빙어낚시터의 운영이 연기됨에 따라 빙어잡기 증강현실(AR)체험 게임인 ‘빙어고(GO)’와 빙어뜰채체험, 빙어요리마차, 빙어시식회 등 대체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눈길을 끌었다.


 군 문화재단은 얼음낚시터를 대신해 가로 15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수족관을 축제장 정중앙에 설치해 뜰채를 이용해 제한시간 3분 이내 1인 최대 15마리의 빙어를 잡을 수 있는 ‘뜰채 빙어낚시터’를 조성해 주말에만 약 3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빙어 튀김마차를 운영해 뜰채 빙어낚시터에서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김으로 바로 제공,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체험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제군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빙어 캐릭터 25종을 수집하는 ‘빙어고’와 눈썰매장, 에어바운스 놀이터, 실내 체험관 내 15개 부스에서 운영되는 30여 개 체험 프로그램에 하루 약 5000여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얼음낚시 대체 프로그램이 축제 흥행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군 문화재단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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