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설치 유예기간 앞두고 집중홍보
경기도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 만료가 내달 4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집중홍보에 나섰다.
도는 26일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 모란시장 등 141개 다중 운집장소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도는 이날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란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주택소방시설 홍보 전단지 5만부를 귀성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라토너 이봉주 씨를 비롯, 유명인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가하는 페이스북 인증샷 릴레이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소방시설 구매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후 다음 주자를 지정하면, 지정받은 유명인사가 48시간 내에 인증샷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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