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해 총 449건에 814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해 나가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25억 예산 절감은 2015년도 절감액인 19억 원에 비해 약 30%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고흥군이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한 이 제도는 시행초기에 과다 계상된 단가와 시중자재 적용 등으로 심사금액 절감율(5.0%)이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제도 정착되면서 절감율(2.09%)이 점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4월부터는 계약심사 제도를 민간자본 보조사업 확대해 민간보조사업자의 견실시공과 공사원가 절감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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