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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인제 빙어축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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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인제 빙어축제 비결은
  • 인제/ 이종빈·천인석기자
  • 승인 2017.02.01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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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주민 적극적 지원’이 핵심 비결
교통흐름 개선·관광객 음료제공 등 앞장

 3년 만에 부활한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지난달 30일 폐막한 가운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31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빙어축제 기간에 총 17만 5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4만 3000여 대의 차량이 몰렸으나 우려했던 만큼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으며 행사장 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군 문화재단은 부평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사계절 관광지 개발사업을 통해 축제장에 다목적광장, 주차장, 진입로 및 연결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인프라가 구축됐기에 가능했지만 무엇보다 축제기간 도로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축제에는 인제군 공무원은 물론 인제경찰서, 남면 의용소방대, 남면여성의용소방대, 남면자율방범대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교통흐름 및 주차를 유도했다.
 또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수중구조대, 내설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 자율방재단, 인제읍의용소방대, 인제군자율방범대 연합회 등 10개 기관 단체에서 140여 명이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돼 얼음판 진입로 정비, 위험구역 출입 통제, 현장 순찰 등에 참여했다.


 강원환경감시대, 주민감시단 등 주민 20여 명은 축제장 환경정화작업에 참여했으며 인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무료시음대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행사에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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