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서울여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
4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직업세계관·학과체험관·특별관 등 부스가 설치돼 초·중학생에 맞는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아나운서, 아동상담가, 수학자, 화학자, 화이트해커 되어보기 등 서울여대의 다양한 전공 체험을 통해 신나는 미래직업과 전공을 만날 수 있다. 또 ‘변화하는 대입트랜드’,‘미래직업특강’,‘4차산업혁명과 미래직업특강’도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여대 (☎02-970-5863)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구는 내실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직업체험센터인 ‘상상이룸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중학생자유학기제 성과 협업기관’으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협업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50억 원을 들여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상계동 966-15번지에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인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하계동 224-9번지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2018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 대학이 중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