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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16개 노선 운항... 개항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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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16개 노선 운항... 개항 이후 '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4.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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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오는 3일부터 양양국제공항∼중국 10개 도시 간 전세기가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양양에서 중국 상하이 등 3개 노선을 비롯해 국내선 3개 노선 등 총 16개 노선이 운항한다. 이는 개항 이후 가장 많이 운항하는 것이다.중국 신규 취항 도시는 톈진, 다롄, 옌지, 난창, 허페이, 샤먼, 인촨, 정저우, 항저우, 합이빈 등 10개 도시이다.오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에어에서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매일 3회 왕복 운항한다.도는 1일 평균 680명 등 총 6만5천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운항을 종료한 양양∼중국 선양노선도 오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151석 규모 항공기를 주 2회 운항한다.또 지난달 운항을 종료한 양양∼블라디보스토크노선도 10월부터 러시아 국적기로 주 1회 운항하는 방안을 항공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현재 주 2회 운항하는 정기노선인 양양∼상하이 노선은 9월 25일부터 주 4회, 12월 22일부터는 주 7회 증편운항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또 운항 중인 국내 3개 노선 중 제주노선은 중국 10개 신규 취항도시와 연동해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특히 국제노선 확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총 1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중국 투자자의 강원도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상하이 정기편을 이용한 동해안 수산물 수출, 도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한편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양양공항 이용객은 국제선 8만806명, 국내선 3만7917명 등 총 11만87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401명보다 6.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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