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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걱정 뚝” 정선군, 상수도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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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걱정 뚝” 정선군, 상수도 확충 박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2.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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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읍·면에 예산 40억6천만원 투입
취수원 정비·관로 개설·물탱크 설치
상반기중 급수 취약지역 정비 추진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역 7개 읍, 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에 올 연말까지 국비 등 40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일 군수질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동절기와 갈수기 때 식수 부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상수도시설 확충·개량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급수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올해 국비를 포함 40억 6000만 원을 투입, 5개 읍·면에 취수원 8개소를 정비하고 12.05km관로를 개설해 지역주민의 식수난 해소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7개소에 물탱크를 설치, 가뭄발생시 비상급수를 위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취수원 정비 3개소, 관로개설 7.8km, 물탱크 설치(3개소)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상반기중 추가로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습가뭄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 12개소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규 사업으로 정선읍 북실지구, 화암면 몰운1리, 북평면 장열1리 등 3개 읍·면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의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해 관로 8.0km 설치와 500톤 규모의 배수탱크를 2개소에 설치하고 신동통합정수장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군의 수도정비계획에 따라 더 많은 지역의 군민이 갈수기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도 수질환경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및 시설개량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미급수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을 지방상수도 수준까지 향상시켜 물 걱정 없는 정선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년간 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취수원 추가확보와 관로 확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소규모 시설의 특성상 1~2년마다 수원확보 등이 필요함에 따라 지방상수도 공급 가능지역에 대한 시설 확장과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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