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 노인,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로 진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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