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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품은 ‘명품 힐링로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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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품은 ‘명품 힐링로드’ 만든다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7.0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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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원 투입…올해 상반기 마무리

 강원 속초시는 천혜의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명풍해안 관광탐방로인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6일 시에 따르면  외옹치 해변 일대에 국비 4억 8900만원 포함 총 9억 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롯데리조트에서 민자 15억 82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철책철거 및 산책로조성과 연계해 올 상반기중 사업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는 정부의 규제개혁의 핵심성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과 군의 상생협력이라는 관광기반시설 개발의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염해 및 너울성파도로 인해 파손된 데크로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젊음의 향기 속초의 향기 만남의 향기 어촌의 향기 등 네가지 테마로 속초해변산책로 약 1㎞를 연속성을 주는 통일된 디자인을 도입해 정비하고 외옹치와 연결되는 기존 철교를 철거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목재보도교를 신설해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산책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으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수도권과 1시간대가 가능한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크루즈 전용부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속초항과 양양국제공항의 중국 전세기 운항 등 글로벌 관광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육해공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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