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자장율사 발자취 따라 ‘힐링 숲길’ 만든다
상태바
자장율사 발자취 따라 ‘힐링 숲길’ 만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2.0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군, 정암사~함백사 구간 ‘자장율사 열반길’ 조성


 신라시대 고승인 자장율사 흔적을 따라가는 ‘자장율사 열반길’이 조성된다.
 강원도 정선군은 8일 고한읍 정암사~함백산 구간에 자장율사 이야기와 유적을 한데 모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및 체험하는 공간 테마 숲길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에서 함백산까지 11km 구간에 ‘자장율사와 함께하는 단 하루 허락된 행복한 출가 산행’이란 테마로 체험 숲길을 개발해 2019년부터 관광객이 옛 흔적을 찾도록 만들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은 아름다운 등산로 제공은 물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자살·도박중독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노선 기본구상과 타당성용역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숲길 조성과 콘텐츠 개발에 나서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추가개발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정암사에서 만항마을 5.0km 구간은 번뇌의 길로 무장애탐방로 나무다리, 샘터 등을 조성하고 만항마을~야생화단지~만항재까지 2.2km 구간은 비움의 길로 야생화단지 산책로, 출렁다리 등이 조성된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만항마을에서 정암사 하산방향 3.0km 구간은 용서의 길로 기존 도로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숲길을 돌아보는 코스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자 정선군의 중요한 관광명소인 정암사를 중심으로 테마 숲길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국민들의 힐링명소가 되도록 테마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