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는 8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쉐보레는 전국 대리점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19만 4000대로 잡았다.
올해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쉐보레는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올리게 된다. 쉐보레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8만 275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지난해 9.9%를 기록한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도 올해 두 자릿수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 등을 통해 참석자와 판매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작년 한 해 뛰어난 판매실적을 올린 50여 개 우수 대리점을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