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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석면 함유 슬레이트 처리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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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석면 함유 슬레이트 처리 지원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2.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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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의 지붕, 벽체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슬레이트를 처리해 주게 되며 축사·공장 등 주택 이외 건물의 슬레이트 처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28동 12만㎡의 슬레이트를 처리했으며 올해에는 7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5동에 대한 슬레이트를 처리할 계획으로 빈집정비, 농촌주택개량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슬레이트 처리 신청을 하면 시에서 슬레이트를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가 철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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