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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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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2.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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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글로벌 저성장 흐름 지속과 내수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 보령시가 글로벌 저성장 흐름 지속과 내수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중 재정 신속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그동안의 집행 현황과 앞으로의 세부 집행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3991억 원으로 목표액은 55%인 2195억 원이고 지난달 말 기준 현재 집행률은 14.4%로 다른 시군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선금집행, 일상감사 기간단축 등 신속집행 10대 지침을 시달하는 한편 성립 전 예산편성, 민간경상보조금 월별 집행 한시적 제외 등을 통해 신속 집행을 독려해 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부서별 1000만 원 이상 보조·시설·경상예산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각 시기에 맞게 집행토록 독려하고 1억 이상 사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며 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속집행 실적 부서장에 대한 직무성과 반영,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 부서 재정 패널티 적용으로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하고 공사부분에서는 실시설계의 조기 완료, 계약심사 입찰 등 사전행정 절차 이행으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토록 조치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조사업과 경상예산은 물론 대규모 사업,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기간 단축으로 재빠르게 착수, 신속집행 효과를 시민이 체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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