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황영호)는 14일 11시 부산 중구 소재 코모도호텔에서 15개 시도대표회장 환영식 및 제200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구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중구의원들이 행사 참석 차 전국 각 시·도에서 부산 중구를 방문한 시도대표회장들을 환영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황영호 전국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의장협의회에서는 국회에서 개최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및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출범식에서 시민, 국회의원, 지방4대협의체, 지방자치단체장,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기자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 인사권 환원,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의회의원선거의 소선거구제 전환, 지방의원 의정비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적극 주장했으며, 특히 지난 7일에는 정형진 서울대표회장님을 포함한 회장단 5명이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장관 및 차관과 면담을 통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부산 중구청장에게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지방의정 발전에 공이 많은 해운대구의회 정성철의장, 수영구의회 김정수의장, 사상구의회 정효진의장에 대하여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최근의 협의회 활동사황을 보고하고‘국회의원 발의’지방세법‘일부개정법률안 개정 촉구 건의문’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채택된 건의문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송부해 앞으로 협의회 중점 추진시책에 대하여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