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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나눔행렬 ‘사랑의 온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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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나눔행렬 ‘사랑의 온도’ 후끈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2.1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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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0억3500만원 모금 ‘역대 최대’
목표 금액 3억 대비 345% 초과 달성
기관·단체서 물품·현금 기탁 잇따라

 

▲충남 보령시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10억 3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10억 3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역대 최대인 지난해 6억 5300만 원 보다도 무려 3억 8200만 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한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이 현금 4억 7000만 원, 현물 5억 6500만 원 등 모두 10억 3500만 원으로 목표금액 3억 원 대비해 34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해보다도 158% 늘어난 것이다.


 특히 대·내외 경기침체와 국정 혼란, 지속되는 추운 날씨로 인한 위축된 사회분위기로 목표달성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시와 각 기관·단체, 시민의 적극적인 홍보와 솔선참여로 한마음 한뜻을 다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흑포어린이집에서는 원아 20명이 방문해 충남 수화경연대회 시상금 50만 원을 기부하며 수화를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과 자세를 배우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도 베푸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보령시 공직자들도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을 통해 1605만 원을 모금해 릴레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또 올해는 물품 기부행렬도 줄을 이었다. 청라 무진사에서는 34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탁해 어려운 가정 324세대와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했으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 ‘가형’에서는 전기매트 345개와 신사양말 2만 7239족 등 모두 2억 원 상당 물품의 ‘통큰’기부로 사랑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나눔의 아름다움으로 진정한 ‘행복보령’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온 자원봉사 활성화가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나눔 분위기 형성으로 이어져 희망 나눔 캠페인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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