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이란?”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공사 현장 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재해를 계기로 1996년 4월 4일 제1차 안전점검의 날로 시작되어 사고로 이어지는 안전 불감증을 떨쳐내고 안전을 습관화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의4’에 의한 법적 행사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안전점검의 날을 매월 4일로 정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4’라는 숫자를 의도적으로 지정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각심을 갖는 날로 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불길하다는 미신적 불안감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타파하고 안전 의식을 더욱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제251차(2017년 2월)까지 실시되었고, 올해가 21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지금도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오는 4일에는 우리모두가 다함께 안전점검을 실천해보자
#1 문어발식으로 콘센트를 사용하나요?
멀티탭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멀티탭에도 각각의 용량이 있어서 과하게 사용하면 사고가 난답니다. 해당 용량의 80% 수준만 써야 안전!!! 뿐만 아니라 전기콘센트의 전선들이 꼬여있다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서로 엉켜있는 전선뭉치가 있다면 지금 바로 풀어주세요. 보기에도 좋아지고 안전도 쑥쑥!
#2 화기, 방심은 금물 아시죠?
여름철에도 가스레인지 화재가 많은 편인데요.
화기 주변은 항상 깔끔히 정리정돈을 해 화재의 위험을 없애야 합니다. 먼지도 가급적 없는 편이 좋아요~ 또한 가스레인지 주위에 행주나 키친 타올을 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해요! 위치를 옮겨주세요. 가정용 소화기가 부엌에 하나 더 있으면 좋아요.
#3 가스점검, 언제 하셨나요?
혹시 최근에 한 가스 점검일이 언제인지 기억 나시나요? 기억이 안난다면 오늘 바로 점검을 해 보세요. 방법도 간단하답니다.
- 셀프 체크법 -
=> 비눗물을 만든다.
=> 비눗물을 중간밸브에 바른다.
=> 공기방울이 뽀글뽀글 생기면 가스 누출!!!
=> 공기방울이 없으면 안전!!!
#4 작업장에서도 안전점검 잊지 않으셨죠?
작업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안전점검, 간단히 살펴볼까요?
- 작업자 -
=> 뭐니뭐니해도 안전장비 철저히 챙기기! 잊지 말고 꼭 챙겨주세요~
- 사업주 -
=> 작업환경측정을 실시! 작업장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해주세요.
=>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안전교육 실시!
여러분 매월 4일을 기억하셔서 가정과 직장에서 위의 5가지 점검을 실천해보세요~ 어쩌면 무심결에 지나쳤던 작은 요소들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미리미리 찾아 예방한다면 “4고 없는 일터”, “4고 없는 가정”, “4고 없는 4일” 을 보낼 수 있겠죠?
안전점검의 날이 아니더라도 안전점검의 생활화! 꼭 실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