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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주입 공정 최적화로 43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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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주입 공정 최적화로 4300만원 절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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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복기)는 15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동정수사업소에서 플럭 분석을 통해 응집제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주입시스템을 적용, 약품주입 공정을 최적조건으로 운영한 결과 약품주입량을 큰 폭으로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응집플럭분석장치를 통해 탁도와 약품주입량 등의 영향인자가 플럭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른 플럭 분석값은 유무선 통신을 통해 공정실로 실시간 전송, 수치화된 데이터로 확보해 약품주입 공정운영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을 작년 5월 도입해 2개월의 시운전을 마치고 8월부터 5개월간 본격적으로 운영한 결과, 수동 주입시 12~14ppm을 주입했던 것과는 달리 동등한 수질조건에서 6.7~11ppm을 주입해 이 기간 약품주입량이 132.2㎥ 감소해 전년도 대비 31.6%, 4300만원의 약품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복기 본부장은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통해 약품비 절감뿐만 아니라, 응집지 실시간 감시가 동시에 이루어져 약품 미주입 등에 의한 수질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수질관리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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