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5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내 포은연수관 마당에서 포은선생숭모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가 포은선생의 탄생 680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포은 연수관은 지난 2012년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으로 조성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의 강의동으로 매년 늘어가는 교육생들의 교육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시설확충을 위해 경북도 전통문화 진흥지원사업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15.8㎡ 규모로 대강당 120여 명, 소강당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 공간과 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충효문화수련원 교육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연중과정 및 수시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중과정은 경북선비아카데미, 생활예절, 경전, 서예, 민화 등이며 수시과정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수련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