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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대기부터 수질까지 환경오염물질 통합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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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대기부터 수질까지 환경오염물질 통합 지도점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2.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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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53개소 대상 통합 지도·점검 실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의 등급과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153개소를 선정했다.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한 번에 통합 지도·점검해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효율성도 높인다.

 

담당 직원과 환경감시단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배출업소 운영일지, ▲법정교육 이수여부, ▲수질오염도 검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살핀다.

 

구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갈수기(12월~4월)와 야간, 명절 연휴 등에 특별단속도 실시하며, 맞춤형 환경관리 기술을 지원하는 ‘녹색환경닥터제’도 운영한다.

 

환경전문가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거나 환경관리 기술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을 지원하고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이러한 점검활동을 통해 지난해 배출허용기준 등을 위반한 25개 업소에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무신고 4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했다.

 

구 관계자는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기술지원 등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라며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는 경우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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