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교복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9개 중고등학교(가재울중, 동명여중, 신연중, 연북중, 연희중, 정원여중, 홍은중, 가재울고, 명지고)로부터 기증받은 1200여 점의 교복을 판매한다. 많은 학생들이 나눔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품목별로 1점씩만 구매토록 했다.
구는 이를위해 교복을 세탁업소에서 세탁을 마쳤으며 당일 학교별로 진열해 판매한다.나눔장터 운영은 참여 학교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교복판매 수익금은 학교와 학생회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된다.
구 관계자는 “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나눔장터 ‘참여 학교’와 ‘품목별 수량’을 확인하면 편리할 것”이라며 “가계 부담을 덜고 나눔과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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