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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가천대 길병원서 ‘흰색 가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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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가천대 길병원서 ‘흰색 가운’ 입었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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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AI)인 ‘왓슨 포 온콜리지’ 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인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에서 1일 의사로 흰색 가운을 입고 왓슨 진료에 참여했다. 정의장은 인공지능기반 진료 1일 팀장을 맡아 의료진과 함께 50대 후반인 대장암 환자의 실제 진료를 도왔다.
 정 의장은 컴퓨터 마우스로 초록색인 ‘ASK WATSON’(왓슨에게 질문) 버튼을 누르자 3개의 스크린 중 가운데 2번째 스크린에 치료 방향이 제시됐다.
 정 의장은 혈액종양내과 담당 의사가 환자에게 치료 방향을 설명하도록 했다. 정 의장은 대장암 환자에게 “여기 계신 의사 선생님도 훌륭한데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인 왓슨까지 도움을 줬으니 치료가 잘될 것”이라며, “쾌차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정 의장의 방문은 국회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로 대응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길병원은 국내 병원 중 최초로 IBM사의 슈퍼컴퓨터인 왓슨을 암 진료에 도입했다.
 이근 길병원장은 “의료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분야”라며, “가천대 길병원도 의료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같은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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