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의 원암온천지구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20년이 넘도록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원암온천지구 에 대해 최근 강원도가 온천 원의 적절한 보호와 효율적 이용 도모 계획 등을 승인, 개발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암온천지구는 993년, 175만 9319㎡를 지정,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했으나 개발 지구 내 공공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사업비 확보 문제 등의 협의 진행 불가로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현재 운영 중인 개별하수처리시설로도 개발계획수립이 가능한 것으로 결정, 2016년 4월, 개발 운영 중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일성설악콘도미니엄, 현대아이파크콘도 등 3곳 28만 5382㎡에 대해 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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