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로 선정·발표한 것과 관련,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조직 확대를 통한 다양한 방법의 반대 집회 등 활동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21일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방부 발표 이후 회의를 통해 22일 화성시 향남읍 소재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시의회와 시청, 각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체계 정비와 확대, 협력 방안 논의 후 향후 활동방안을 마련한다.
활동방안으로는 매주 읍·면·동별 릴레이로 펼치는 지역집회를 비롯, 매월 1회 전체집중 집회, 1인 시위, 매주 집중시민행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한 10만 시민 서명운동, 국방부를 대상으로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기 등 해당 기관에 군 공항 화성이전 반대 민원 제기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11시 매향리대책위 사무실 앞에서 우정읍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최초 지역집회 연 뒤 전체집회는 오는 28일 국방부와 수원시청 앞에서 100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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