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복거북·천장호 출렁다리 등 볼거리 풍성
올해 군정 슬로건으로 ‘넘버원 청양’을 내건 충남 청양군이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넘버원 마케팅’을 적극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대치면 장곡리 백제역사체험박물관 경내에 자리한 황금 복거북은 황동으로 주조한 후 금도금을 한 조형물로 길이 6.5m, 폭 5.5m, 높이 2.9m 규모다.
천장호 출렁다리(정산면 천장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지난 2009년 건립됐다.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 규모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고추 모형 교각과 구기자 모형 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리 중간을 지날 때는 아래위 출렁임이 최대 40㎝나 돼 스릴과 탄성을 자아낸다.
호수 건너편에 있는 대형 호랑이와 황룡의 조형물 또한 색다른 볼거리이며 출렁다리를 건너면 칠갑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연결돼 있어 우거진 숲 속의 휴식과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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