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회는 27일 2017년도 첫 번째 회기인 제161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화성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 20건을 다룬다.
　또 ‘2017년도 업무계획 보고’ 및 ‘2017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친 후 다음달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 반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에 위원장인 김혜진 의원과 부위원장인 이홍근 의원 등 9명을 구성,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김정주 의장은 “올 한해에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에 중심이 되는 화성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며 “초당적인 화합과 소통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