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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신품종 버섯, 밥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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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신품종 버섯, 밥상에서 만나요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7.03.0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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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개발하고 새로 육성한 생육기간 단축형 만가닥버섯과 기능성이 강화된 새송이버섯 신품종을 도내 버섯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올해 농가에 보급하는 버섯품종은 도 농업기술원이 종자 개발을 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 Golden Seed Project)와 농촌진흥청 연구 수행성과 결과물로 생육기간 50% 이상 단축된 만가닥버섯 ‘햇살’ 품종과 기능성 베타글루칸이 강화된 새송이버섯 ‘애린이칸’ 등 4품종이며, 이들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육시험을 거쳐 올해 1월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된 우수한 품종들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버섯 연구를 통해 일구어 낸 수출·수입대체 경제적 성과를 보면 새송이버섯은 해마다 수출이 늘어나 2016년에는 5,078톤(17,149만불)이 유럽과 북미로 수출됐는데, 이는 전체 생산량 10% 이상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국내가격과 버섯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만가닥버섯은 맛이 좋고 쫄깃한 육질이 있어 일본시장에서 120만 톤 생산으로 2위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기능성이 탁월한 만가닥버섯은 긴 생육기간과 재배기술의 어려움으로 국내 생산량이 저조한 단점을 육종을 통하여 극복해 생육기간 단축형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관계자는 새송이 신품종이 항암효과가 좋은 기능성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만가닥 신품종은 기존 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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