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목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차순옥)는 최근 회원 15명이 참석하여 면내 어려운 가정 두 곳을 방문,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노모를 모시고 사는 부자가족 김모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집안을 깨끗이 정리해주는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손길이 닿지 않아 정리되지 않은 김모씨 주택이 봉사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깨끗하게 바뀌었다.
봉사회는 또한 지난달 18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박모 어르신 가정에서 화재이후 정리되지 못해 어지럽혀진 집 안팎을 말끔히 정리하고 회원들의 정성과 손맛이 담긴 따뜻한 밑반찬도 제공했다.
차순옥 회장은 “생업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한다는 게 힘은 들지만 회원들의 힘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님들에게도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월 1회 ‘여성자원봉사의 날’을 정해 면내 환경정화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