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동절기 공사정지를 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절기 부실공사 방지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내려졌다.
군에 따르면 일시적인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약간의 기온변화가 예상되지만 공사시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내수 진작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정지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화암면 목욕탕 신축공사 등 총 30건, 57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사업이 재개돼 건설경기가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일시적인 한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강하 할 것에 대비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 현장에 지시하고 해빙기 공사장 주변 현장점검을 보다 철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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