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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부지 '대화동'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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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부지 '대화동' 최종 결정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3.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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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부지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종 사업부지 선정은 지난해 6월 29일 도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고양시에 조성키로 발표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도는 그 동안 고양시와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관련기관과 전담팀을 꾸려 사업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약 80만㎡ 규모 부지에 일산테크노밸리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도는 이번 사업부지 선정에 대해 저렴한 기업용지 공급가, 킨텍스·한류월드·영상밸리 등 주변 인프라 확보, 교통 편리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화동 일원은 기업용지 공급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입주기업 임대료를 서울지역 첨단산업 입주기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킨텍스·한류월드·방송영상밸리·공공주택과 인접해 전시·문화·방송영상·정주기능을 갖췄다.
 지리적으로는 주변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35분, 20분, 서울 도심권에서도 50분 내 도달 가능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는 2일부터 14일간 난개발 방지 대책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통해 일반에 구체적인 사업부지를 공개한 뒤 공동시행기관 간 세부적인 역할분담과 사업비 분담비율, 개발손익 처리방안 등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 시 1조 6000억 원의 신규투자와 1900여 개의 기업 유치, 1만 80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비를 분담해 공동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올 중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의 개발방안을 구체화한 뒤 내년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오는 2019년 상반기 실시계획 인가, 2019년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 과정을 거쳐 2022년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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