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도시 생활권역 송학산림욕장, 남산 숲길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등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림휴양시설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시설물 유지와 방문객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숲 환경정비원, 숲길·생태교육관 관리원, 숲길 체험지도사 등 20명을 6일부터 12월까지 배치하고 산림휴양시설 권역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도부터 홍천군 산림조합에 관리위탁하고 있는 가리산자연휴양림은 플라잉짚, 서바이벌 체험장 등 산악 레포츠와 숲속의 집(산막)에서 1일 체류하는 산악 관광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승락 군수는 “홍천군의 최대 장점인 청정한 산림환경에 조성된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해서 스위스형 산악관광 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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