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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애로사항·고민 집중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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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애로사항·고민 집중 상담한다
  • 양양/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8.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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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군부대의 각종 사고와 관련해 군인들의 자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강원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의 ‘군 자살예방교육’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성호)는 지난 3월부터 군부대의 신청에 의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군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교육 및 상담은 동인병원 정신의학과 과장이며 현재 센터장으로 있는 김성호씨와 박영수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전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집단교육 후에는 군인 장병들의 개별적인 상담도 실시하여 장병들의 애로사항과 말 못 할 고민 등을 집중 상담한다. 최근 군부대에서 자살과 관련한 뉴스가 잇따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영동지역 군사례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군 자살예방교육’ 및 ‘우울증·스트레스검사’를 실시해 군복무 부적응 및 정신건강 취약 장병을 발굴하며 취약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자살예방교육과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등에 대해 군부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 3월부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군부대 8곳, 88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에 대해 양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군부대의 신청이 있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서 교육 및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청이 있는 한 매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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