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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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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전력투구'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3.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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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8일 2018년도 국·도비 확보 및 재정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3011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안 및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사업별로 경남도와 관련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예산 반영 요청 등 효율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도의원은 물론 출향 공직자 등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각 부서별 추진상황과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대규모 예산 삭감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회에서 예산의 일부나 전액이 삭감된 사업은 어쩔 수 없으나 나머지 예산은 최대한 신속히 집행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희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더해 예산도 대규모로 삭감돼 지역경제가 많이 힘들지만 주어진 예산은 최대한 빨리 집행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박구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차별화 된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12월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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