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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전용 익명비리 신고함 ‘깨끗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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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전용 익명비리 신고함 ‘깨끗함’ 설치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03.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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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사 및 보건소 내 7개소 선정해 설치… 다양한 내용 받아 조직 내 불편부당 사항 개선해 나갈 계획

○ 접수 민원은 월1회 감사담당관에서 수합, 사실조사 후 조치 취할 예정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조직내부의 상호소통과 공감을 위한 익명비리 신고함 ‘깨끗함’을 설치·운영한다.

 

‘깨끗함’은 구청사 내 설치된 익명의 비리 신고함으로, 그간 신고자의 신분 노

 

출을 우려해 신고를 꺼렸던 문제점을 보완, 직원 전용으로 만들었다. 조직 구성원의 솔직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우선 구청사 및 보건소 내 직원들의 접근성 및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7개소를 선정, ‘깨끗함’을 설치했다. 또 공직비리뿐 아니라 업무처리 고충사항, 건의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제한없이 받아 조직 내 불편부당한 사항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접수된 민원은 월1회 감사담당관에서 직접 수합해 사실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분기별로 주요 접수내용과 처리결과에 대해 안내하는 등 철저한 피드백으로 조직 내 불만과 불신을 해소, 상호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깨끗함’ 운영이 직원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공직비리에 대한 신고 활성화로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유도해 책임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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