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의 통학구간(어린이보호구역) 중 시범사업 대상으로 횡단보도 10개소를 선정, 내달 중순부터 방범과 차량번호 인식 기능 등이 모두 갖춰진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대상 각종 폭력 및 유괴 방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7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내달중에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시는 어린이 보호 강화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 내 49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안전구역 전체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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