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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해빙기 월동해충 일제 소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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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해빙기 월동해충 일제 소독실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3.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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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월동한 해충 및 모기 유충의 조기 구제를 위해 13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 등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에도 정화조나 지하주차장, 배수로 등에서 월동과 산란을 하는 모기가 증가하고 있다.

모기는 부화 후 7번 흡혈을 하고 1회당 최대 500개를 산란해 번식하므로 성충이 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각 읍면, 마을 자율 방역단과 함께 관내 축사, 쓰레기장, 하수구, 정화조 등 월동 모기의 서식처가 되는 방역취약지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집중적으로 소독키로 했다.

 

월동한 모기는 해빙기가 되면 영양상태가 고갈돼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높고 모기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 박멸효과가 있으므로 효율적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감염병 예방 등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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